[커피] 아포가또 만들기 도전... ^^
Posted 2010/06/03 15:11, Filed under: Happy Teatime아니면 홍차를 마실까 하다가
햇빛도 뜨거운지라 문득 아포가또를 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포가또 역시 만들어 먹기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
어느날 느닷없이 한밤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사오라는 동생의 지령을 받고
아이스크림이라곤 입에도 안 되는 녀석이 왠? 하며 사갔더니
오밤중에 에스프레소를 대령하라 하여 얼떨결에 만들었던 게 이 아포가또.
(알고 보니 이 역시 동생 친구인 림스양이 시킨 걸 먹어보고 해보라 한 것..;;;)
이유야 어찌돼었든 이 역시 핸드드립 커피처럼 한번도 제대로 된 걸 먹어본 적은 없고
그냥 동생이 하라는 대로 한 건데
뭐 참 별거 아니더라...ㅋㅋㅋ
위와 같이 준비했다.
사발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은 만큼 얹고
30밀리 정도의 에스프레소를 준비하여
그대로 부어 먹으면 끝~~~ 이란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것만으로는 씹는 재미가 없어서 콘프레이크와 말린 과일을 조금 섞어 준비했다.
준비한 고명들을 대충 얹고
준비한 에스프레소를 살살 부어준다.
아포가또의 좋은 점이란 바로 이런 것.
아이스크림의 식감이 좋으면 커피를 조금 부으면 되고
녹여 먹는 식감이 좋으면 더 많이 부으면 된다.
에소를 차갑게 부으면 아이스크림이 덜 녹겠지??
나는 마구 휘저어서 이렇게 팥빙수처럼 만들었다.
중간중간 아이크림 덩어리도 떠먹고
주위의 커피쉐이크처럼 된 걸 떠 먹기도 하고.
드문드문 콘프레이크도 씹으니 것두 꽤 맛있다.
일반 아이스크림은 꽤 달다는 느낌 때문에 썩 즐겨먹지 않는데
이건 에스프레소가 들어가니 커피 맛이 나는 쌉싸래한 아이스크림이 되어서
무척 마음에 든다. >0<
아마도 올 여름엔 투게더를 자주 쟁여놓을 것 같다.
(정작 이걸 만들어보라 한 동생은 이가 시려 먹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ㅋㅋㅋ)
커피숍에서 주문하면 꽤 비싸다고 하는데
이거 먹으러 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다.
에소가 없으면 원두를 진하게 내려서 해 먹어도 되지 않을까?
요 귀여운 밀크자는 본래의 용도 대신 에소 잔으로 바뀌었다. ㅋㅋ
주둥이가 있어서 따르기 좋으니 아포가또 만들 때 무척 편리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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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릅츄릅~~~ 오!!! 군침이 마구마구 고이네요~ 우리집에는 에스프레소가 없어서 원두를 진하게 내려서 해먹거든요. 하지만 아포가또는 에스프레소랑 먹어야 제맛이지요! ㅎ 시리얼도 조금 뿌리면 맛있다니 저도 한번 해먹어 봐야겠어요.
저도 몇년만에 투게더 샀다가 투게더 가격에 완전 깜놀했답니다. 아포가또를 위해 산건데, 사촌동생과 투게더를 그냥 퍼먹어서 정작 아포가또는 2잔 밖에 못먹었지요 ㅎㅎ-
하긴~~ 요즘 아이스크림 가격이란 게 완전 후덜덜이라..;;
울 동네에서 3천원에 샀는데 그게 아마도 50퍼센트 할인 가격이었던 듯?
설마 림스양 제값 다 주고 산 건 아니것지?
하도 비싼데다 반액 세일이 많아서 제값주면 완전 피눈물이여..ㅠ.ㅠ
근데 아포가또용 아이스크림을 그대로? ㅎㅎㅎㅎ
울집 냉동실엔 아주아주 오래된 아이스크림도 있다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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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ㅠㅡ
투썸 갈때마다 아포가또만 시키는데...완전 맛나보여요!-
쿄쿄..정말 맛있답니다~ ㅡㅠㅡ
제대로 맛이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heres님께도 한 그릇 보내드리고 싶어요.
요즘 정말 날씨가 덥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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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포가또 정말 좋아하는데
카페에서 먹으면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어서;;;;
저도 마구 휘저어 퍼먹고파요!-
집에서 그냥 원두를 찌인하게 내려서 해보세요.
에소는 아니어도 먹을 만하지 않을까 싶은데..^^;;
카페에선 안 먹어봤는데 집에서 먹으면
더 먹고 싶으면 아이스크림을 더 퍼다 먹으니 양껏 먹을 수 있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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