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무아의 블러드 오렌지 티다.
틴 사진은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듯~
카렐의 얼그레이 만다린이 내 입에 맞았기 때문에
혹시 오렌지 티가 내 스타일이 아닐까.. 해서 구입한 건데
소분만 해두고 아직까지 아직까지 맛을 보지 못했었다.
쉐무아의 틴은 무척 큼직하고 튼튼하달까.
게다가 화사하고 예쁜 모양이 맘에 든다. ^^



물 220밀리에 찻잎 2그램 정도 넣고 3분간 우렸다.
오늘의 상차림.



붉은갈색빛 수색에 은은한 오렌지 향이 코끝을 스친다.
쉐무아의 스트로베리 크림이 부드러웠으니
이 차도 또한 그러리라는 섣부른 기대를 하게 된다.
그리고 역시 한 모금~
과연 감미로운 오렌지 향이 기분 좋다.
생각했던 대로 부드럽고 순한 맛의 차다.
포트넘의 차가 고도로 정제된 듯 깔끔하다면
이런 차들은 어딘지 은근한 감칠맛이 있어서 매력적이다.



배가 출출해서 사온 파리 바게뜨의 브라운 브레드 반쪽과
동생 사무실의 선미씨가 준 치즈 한 조각이 티푸드가 되어주었다.
저 치즈는 선미씨가 베트남 여행 가서 사가지고 온 거라는데
부드러운 우유 맛이 잘 느껴져서 맛있게 먹었던 것.



요렇게 치즈를 듬뿍 발라가며 차와 함께 먹었다.
브라운 브레드는 그다지 티푸드로 어울리는 빵은 아니지만
치즈 덕분에 나름 맛있게 먹었다.
뭐랄까.. 그냥 차는 차맛이요, 빵은 빵맛이로다?? ㅎㅎㅎ;;
그래도 출출해서인지 후딱 다 먹어치웠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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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BlogIcon sylvan 2008/09/21 11:51 Delete Reply

    아아아아아 치즈으으으~~~~~~~
    (마음을 가다듬고) 틴이 정말 예쁘네요.
    저도 얼그레이 만다린을 맛있게 마셔서 요것도 맛날 것 같아요.
    (그러다가 문득) 아.. 우유 사와서 밀크티 해먹을까나...

    1. Re: # BlogIcon 꽃띠냥이 2008/09/21 21:50 Delete

      쿄쿄쿄..
      얼그레이 만다린이 얼그레이 향은 거의 안 나죠??
      거의 만다린 오렌지 향만~
      그래서인지 오렌지 향이 은은한 게 정말 닮았어요. 맛있답니다~!!

  2. # BlogIcon 페노리 2008/09/21 20:19 Delete Reply

    빵에다 치즈라.. 호기심 생기네요.
    치즈케잌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치즈인가요?
    치즈하면 일단 단 맛은 아닐 거 같아서 맛이 상상이 안감 -_-

    1. Re: # BlogIcon 꽃띠냥이 2008/09/21 21:52 Delete

      앗, 페노리님은 치즈를 별로 안 좋아하시나 봐요?
      치즈 케이크에 쓰이는 치즈는 뭔지 모르겟지만
      그건 좀 많이 느끼하죠.
      이건 좀더 생우유 맛이 많이 나고 부드러웠어요.
      굳이 닮은 치즈를 비교하자면.. 빵에 발라먹는 필라델피아 치즈 같은 그런 느낌일까요?
      근데 그것보다 더 생우유 맛이 많이 나서 좋더라구요~

  3. # 짜악뚱~ 2008/09/22 15:48 Delete Reply

    뿌직뿌직뿌직~ (절대 응X싸는 소리아님)
    앙냐의 살지는 소리 들려오고~
    뽀동뽀동뽀동~
    앙냐의 떵배나오는 소리 들리오고~

    1. Re: # BlogIcon 꽃띠냥이 2008/09/22 18:19 Delete

      그냥 여름과 비슷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소만..-_-;;
      아..아직까지는.......;;;
      버럭!!!!
      이딴 댓글은 안 달아도 된다니깐!!!!
      버럭버럭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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