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양이와의 대화
Posted 2008/09/08 16:11, Filed under: 알흠다운 꽃띠냥이/세상모든 냥이 이야기동생이 냥갤에 올라온 일본 프로그램 동영상을 보여줬는데
보는 내내 엄청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갓파 쿠와 함께 여름방학을>을 보면
개가 갓파에게 텔레파시로 말을 하는데,
일종의 인간이 잃어버린 능력을 저 사람은 갖고 있는 걸까?
인간들이 벌이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동물들은 불안에 떨고 경계하고 슬퍼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하긴....
말을 주고받는 인간들끼리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불신이 쌓이는데..
이거 보고 나서
그날 밤 찌룽이에게 최대한 다정하게 몇 분간 말을 걸어주었다.
찌룽이에게도 나름의 내적 상처가 있을지도 모른다.
2개월만에 엄마, 아빠, 자매들과 강제로 헤어져
낯선 인간의 손에 끌려나오던 공포가 무의식 속에 남아 있겠지.
꾹꾹이를 하는 찌룽이는 확실히 유아기의 습성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귀엽지만
너무 일찍 엄마와 떨어져 나온 게 아닐까....
아니면 그 엄마가 일찍 발정이 와서 자식들을 돌보지 않게 된 건 아닐까.. 생각한다.
어쨌든.. 그건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죽을 때까지 헤어지지 않을 거야~~ 하고 말해주었다. ^^
하지만.. 역시 요즘 병원 일로 음침해진 찌룽이는
오늘도 침대 밑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고
밥 먹으라고 불러도 쇼파 밑에서 나오질 않는다. ㅠ.ㅜ
누가 말 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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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은 짝뚱을 좋아해~
지렁은 큰뚱을 싫어해~ 므흣-
언제나 댓글이라고는
볼 때마다 썩소를 날리게 하는구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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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오네~~
그럼 문희준이나 신지한테도 길가다가
구라 만나면 눈을 깜박이라고 말해줘야겠다-
아무래도 우리는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나 봐..
아니지..
나는 당신의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어.. ㅜ.ㅠ
신지나 문희준 이전에
나를 보고 눈을 깜박여 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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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거 보고 얼마나 깜짝놀랬는지 몰라요..
동물과의 대화능력, 동물의 과거를 다 안다~ 이런건 좀 의심스럽지만,
저 분은 특별히 동물들과 마음이 잘 통하나봐요.. 부럽... ㅜ,.ㅜ
오늘도 루치가 냐옹~냐옹~ 하는데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서 답답했어요..
밥,물,간식,나가자,놀아달라,만져달라.. 이까지는 구별하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밥, 물, 간식, 나가자, 놀아달라, 만져달라~!!
그정도면 거의 다 알아듣는 거 아닌가요??
찌룽이는 간식이나 물은 요청이 없으니 제외하고,
하나 더 있는데...
그건...
"화장실 같이 가자~!" 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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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김구라 얘기한건데....ㅠㅠ
그래도 모르겠다면....
요즘 인터넷에 김구라가 예전에 지하방송케이블방송에서 유명연예인
욕하던 걸 공중파방송에 나와 사과하는 이야기가 자주 오르내렸어~
그 중에 문희준, 신지, 이효리 등이 있었지
그래도 모르겠다면....
저 동영상의 주인공이름이 구라라서 김구라가 생각났어~~
다 먹고살아볼려고 애쓴 김구라를 이해해줬으면해서 써본 이야기얌~~
그럼 이 이야기는 이해할 수 있어??
나 요즘 그 유명한 다크나이트봤어
슬플 것 같아 안 볼려구했는데 워낙 평이 좋아 봤지^^
그런데 다크나이트 보고나니 갑자기 지나간 영화
사랑의 레시피가 보고싶어지는거야
자~~ 제가 사랑의 레시피가 다시 보고싶어진 이유가 뭘까요????-
아아..구라가 김구라였어???
게다가 이효리, 신지 등과 그런 일이 있었던 거야?
아니..전후사정을 모르는 내가
걍 신지, 효리가 구라 만나면..이러면 그걸 어케 알아?
난 특히나 티비 안 보는걸.. -_-;;
참, 당연히 영화 '사랑의 레시피'도 안 봤지..
그러니 내가 알 리가 없잖우..
결국 그 영화에 관한 정보를 찾으니
뭐..... 딱 바로 답이 나오던걸???
하비 던트 역을 맡은 배우가 거기 나오는구먼..ㅋㅋㅋ
근데 왜 다크나이트가 슬플 거라고 생각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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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거 나두 냥겔에서 봤소.. 캐감동을 받아 3번은 본 것 같소..
냥이한테 눈을 깜빡이면 같이 깜빡인다니 정말 신기하오.. 찌룽이도 그런가?
동네 길냥이한테도 써 먹어봐야지.. 근데 눈 맞추기도 전에 후다닥 도망가 버린다면?.. OTL
근데 혹시 저 위에 짜악뚱은 작은하녀? 큰뚱은 큰하녀? -_-3
찌룽이의 내적상처라..
그러고보니 허구한날 개만 만져보던 어떤 거친(?) 여자한테
꼬리를 잡혔던 괴로운 경험도 내적상처가 될 수 있겠군.. -.,--
ㅋㅋㅋ...
어떤 사람은 눈 깜빡이하다가
눈을 공격당했다고 하더구랴~
아마 움직이는 걸 보구 공격한 듯..풓ㅎㅎㅎ
이것도 스킬이 필요하니 함부로 하지 마시옹~
아마 계속 눈을 마주보고 있으면
자기를 공격하려는 건 줄 알 것이고,
잠시 보다가 눈을 스르르 감아야 하는 게 아닐까?
그래야 냥이가 안도할 듯 하오~
눈을 감는다는 건 무방비 상태를 뜻하는 거니
너를 공격하지 않겠다는 그런 의사로 간주해서
맘을 놓는 것 같소~~
찌룽이는 그때 꼬리 잡히고 무지하게 내적 상처를 입었을 거요만..
최근 나한테도 두어 번 꼬리를 잡혔다오.
엄청 싫어하더군..
근데 약 먹이려고 하니 소파 밑으로 도망가는 걸 어째~
다급하니 젤 늦게 들어가는 꼬리라도 잡았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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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야그한거 같은디....ㅜㅜ
조커가 세상을 떳자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옵니다.......ㅠㅠ-
아아아아~~
근데 그건 영화 내용이 슬픈 게 아니자노~~
그건 히스레저의 죽음이 슬픈 거지~~
그럴수록 그가 남기고 간 역작과 명연기를 봐줘야지 않겠어~??
나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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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감동적이에요 ㅠ_ㅠ ㅠ_ㅠ ㅠ_ㅠ ㅠ_ㅠ ㅠ_ㅠ
저도 얼른 가서 요술공주에게 눈을 깜빡이고 마음을 전해야겠어요.-
제가 위에 깜찍이햏한테 댓글 단 거 잘 보시고서
눈을 깜빡이세요.
안 그러면 놀이 대상인 줄 알고 안구 공격합니다...-_-;; -
요술공주에게 진심을 담아 눈을 깜빡였으나
밍키는 미동도 안하고 세리는 하품이나 하고 앉아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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