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캐러멜로 캐러멜티 만들어보기
Posted 2008/04/13 12:47, Filed under: Happy Teatime/홍차 정보 UP슈퍼에 갔다가 계산대에 진열된 상품 중에 우연히 눈에 띈 이 녀석.
어릴 때 많이 사 먹었던 밀크캬라멜입니다.
이걸 보는 순간 옛추억이 생각나서가 아니라
이걸로 밀크티를 끓여도 캐러멜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머리가 그 방면으로만 돌아갑니다..;;)
덥석 집어들어 계산을 했습니다.
가격도 착하네요. 500원..... ^^
열어보면 낯익은 개별 포장의 사각 캐러멜들이 쪼로록 들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거랑 사탕 껍질 같은 데 싸인 땅콩 캬라멜을 많이 사 먹었어요.
어쨌든 사오자마자 당장 시도를 해봤습니다.
유난히 캐러멜티가 인기인데
지금 카렐의 캐러멜티가 딱 한 번 우려 마시면 끝이거든요.
찻잎은 압끼빠산드의 아쌈을 썼습니다만,
뭐 요크셔골드나 티피아쌈, 잉글리시브렉퍼스트 등 아무거나 좋을 테지요.
베이스 찻잎을 자기가 고르는 만큼 다양한 맛의 캐러멜티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방법은 평소 인도식 차이를 끓이듯이 했습니다.
물 100밀리 정도에 찻잎 넣고 바글바글 끓입니다.
이때 캐러멜 한 조각과 각설탕 한 조각을 넣어주었어요.
설탕과 달리 캐러멜은 엿처럼 밀크팬 바닥에 눌어붙어서
이리저리 굴려가며 저어주었습니다.
3분쯤 끓이니 캐러멜도 대충 다 녹았네요.
찻잎 끓이는 동안 렌지에 데워놓았던 우유를 부어줍니다.
아... 찻잎을 너무 많이 넣었나봐요...
엄청 진해 보여요.... -_-;;
어쨌든 밀크팬 가장자리에 우유가 살짝 끓어오를 때까지만 끓인 다음..
거름망에 거르면서 잔에 따랐습니다.
역시 평소보다 물도 적고 색도 진한 밀크티.
찻잎은 평소보다 더 많이 넣은 것 같은데.....
어쩐지 두려움이 앞섭니다.
한 모금 마시니,
웁쓰~!!
CTC 타입의 아쌈을 너무 많이 넣었는지 쓴맛이 납니다.
캐러멜 맛도 생각보다 약하게 나네요.
하지만 카렐의 캐러멜티와 크게 다른 캐러멜 맛은 아니고,
그저 찻잎이 강하고 캐러멜 맛이 좀 약할 뿐입니다.
궁할 때엔
밀크캐러멜로 캐러멜티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찾았다는 데 의의!!
이후 재도전 들어갈 거예요.. ㅋㅋㅋ
<후일담> ----------------------------
요 밀크캐러멜로 2차 도전을 했더랍니다.
평소 익숙하게 타 마시는
잉글리시브렉퍼스트 티백을 쓰고, 캐러멜을 한 조각 넣어서요. ^^
아쌈에 비해 맛이 온순한 잉글리시브렉퍼스트 쪽이 캐러멜의 단맛과 더 잘 어울리네요.
그 결과 캐러멜이 아주 강하지는 않아도
나름 캐러멜티다운 밀크티가 되었어요.
잘 조절하면 내 입맛에 맞는 나만의 캐러멜티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혹시 캐러멜티가 딱 떨어졌는데
이게 땡기시는 분들은 이 방법으로 캐러멜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의 허접한 시도 보고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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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밀크 카라멜이네~~
이걸 이렇게도 해먹는구낭~특이한걸^^-
너두 기억하는구나?????
저기 상자에 써진 거 보니
since 1979라고 써있잖냐...
진짜 오랜 역사를 지닌 캐러멜이지~
너두 함 해봐봐......
나름 캐러멜티로 마시기 괜찮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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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이께서 보시면 오래된거라 먹지 말라고 하시겠어요 ㅎㅎ
이게 저번에 꽃띠냥이님께서 말씀하셨던 방법이군요!
이런 새로운 시도를 하시다니 존경스러워요
저도 나중에 도전하고 후일담 올리겠사와요~
그나저나, 저 첫번째 사진 보고.. 모니터에 세리 털 붙은줄 알고 쓸어냈다는 ㅋㅋ-
윽..........
그냥 지나치시길 바랐건만....... -_-;;;
도대체 누구 머리카락일까요???
저렇게 짧은 머리카락..... (시침);;
뭐..저런 건 우연한 발견에
머리가 그쪽으로만 돌아가서 생각난 것이죠..ㅎㅎ;
오늘 아침에 한번 더 해먹으려고 했는데
우유가 떨어져서 못해먹었어요.
그나저나 나도 제대로 된 밀크티가 맛보고 싶어요..^^;;
나를 못 믿겠다니깐요...
동생도 밖에서 먹고 오더니 자꾸 비교를 ..... -_-;; -
꽃띠냥이님 머리 짧으시지 않아요?
왠지 짧은 커트 머리에 머리띠를 하고 안경을 끼시고
컴퓨터 앞에 앉아 계시는 모습이 종종 떠오르거든요 ㅋ
저도 우유가 없어서 밀크티를 못해먹고 있어요
많이도 아니고 진짜 조금만 있으면 되는데 으으..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
꽃띠냥이님 입맛에 맞으면 그게 제대로 된 밀크티죠 뭐~
밀크티 얘기를 하니 정말 밀크티를 먹고싶어졌어요
하지만 과연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우유사러 나갈 것인가!!! -
ㅋㅋㅋ
제 머리가 나모님처럼 참으로 차분했더라면
커트도 해보고 단발도 해보고
뭐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을 것인데요..;;;
애석하게도 참으로 반곱슬에 붕붕 뜨는 머리라서
늘 중간 길이 정도의 머리를 촌티나게 질끈 동여매고 다닌답니다.ㅠ.ㅠ
스트레이트 파마도 해보았지만 미용실에 오래 앉아 있는 걸 너무 싫어해서
미용실은 거의 안 가다 보니
머리는 거의 개꼴이지요.... -_-;; -
허엇 제 머리도 차분한 편은 아니에요
겉보기엔 어떨지 몰라도 살포시 겉머리를 걷어내면
개털 돼지털 웨이브털(?)이 우글우글하답니다
지난 번에 사촌동생이 제 돼지털 머리를 뽑아준다고
무려 40분 동안이나 뽑아준 적이 있다지요;
대머리가 될 뻔..!!!! 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숱도 많고 뻣뻣하고 머리카락이 잘 마르지도 않아서
미용실 가면 늘 타박 당하고 와요
사진에서 대부분 머리를 풀고 있는 이유도
드라이를 아무리 해도 머리가 잘 안말라서라지요 ㅠ_ㅠ -
미용실 타박은 저만의 슬픔이 아니란 건가요? ㅠ.ㅠ
근데 머리를 풀어도 괜찮다니 부럽잖아욧!!
전 정말 머리가 벙그렇게 떠서
풀면 동생이 말하곤 하죠..
"흠... 다이애나 로스나 티나 터너(아시나요?)가 따로 없군.
별도로 파마 안 해도 되겠어~~"
귀신 산발... 그게 바로 저거든요....;; -
(밀크티 포스팅 밑에 계속 머리 얘기를 해도 되는걸까낭;

저도 미용실 타박때메 미용실 가는게 싫어요
거기다가 머리할 때의 제 모습. 정말 못생겼거든요 ㅋㅋ
미용실 거울은 죄다 왜 이러냐고 핑계를 대보지만 - _-
티나 터너 정도라니 상상이 안가요..
꽃띠냥이님 미인이신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죵 이힛 -
으흠.........
마지막에 "이힛"이 맘에 안 들어요..
끝까지 그냥 올려주시지....;;;
뭐 엄청나다고 다들 감탄하는 수준이라는 것만 알아두심 돼요(..);;;
미용실 가면 어떤 때엔 미용실 직원이 드라이도 신경질 난다는 듯 해대서 머리가 뽑힐 지경이라죠..;; -
아하하하하하하하~
그러니까 미인이시란거에 동의하시는거네요? ㅋㅋㅋ
마지막의 그 '이힛'은 제가 그래도 꽃띠냥이님에 대해서
나름 많은 것을 알고 있죠? 하는 의미의 이힛이었어요
예전에 ez님 블로그에서 미인이시란거 봤거든요
아니.. 미인이신 꽃띠냥이님은 점잖게 가만히 계시는데
저 혼자 경박하게 마구 셀카 사진을 올려대는거잖아요?
아.. 어쩐담.. (뭘 어째; ) -
헉!!! 결단코 아녜요~~~~~~~~
그냥 올려주시면 감사히 받겠단 의미의
없는자의 잠깐 누리는 희열이라고나 할까요..ㅎㅎㅎ;
아마 이지군 블로그에서 본 미인은
제가 아니라 동생일 거예요~ ^^;;
동생이 좀 귀엽고 예쁘게 생겼고,
전 모내미예요...훗훗;;
눈도 나빠서 도수 높은 안경도 끼고 있고~
아, 예전에는 놀러도 다녀서 제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요즘은 도통 밖에 나돌아다니질 않아서 제 사진 찍을 일이 별로 없었네요..;;
싸이질 할 때엔 제 사진도 올렸는데..
궁금하시면 싸이에 한번 들러보세요~~
폐쇄는 안했거든요.....ㅋㅋㅋ
따로 얼굴을 비공개하자주의는 아닌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점점 인물 사진 찍을 일이 없네요..;; -
오메. 오늘은 마지막으로 이 글에는 댓글을 아니 달겠사와요 ㅋㅋ
동생이 예쁘게 생겼다면 한 핏줄인 꽃띠냥이님도 분명 미인이실 것 같은데요?
...라지만 예쁘장한 오라비와 못내미 저를 생각하면.. 꼭 안그럴지도? ㅠ_ㅠ
저희 가족 중 저 혼자 쌍꺼풀도 없고 손발도 이상하게 생겼어요
그래서 어렸을 땐 정말 저 주워온줄 알았다죠;
꽃띠냥이님 얼굴 뵈러 싸이로 가봐야겠네요 유후~ -
저도 그럼 더이상 이 글에 댓글을 달지 않아도 되겠군요.
나모님이 이토록 나의 외모에 태클을 거실 줄이야..ㅎㅎ;
뭐 싸이에 가서 보심 아시겠지만
저랑 동생은 피를 나누었지만 전혀 닮지 않은 자매랍니다.
닮은 건 마르고 유아틱한 체형 정도??
그것두 동생 쪽이 훨씬 낫죠.
롱다리거든요. 전 짧다리입니다. -_-;;
원래 뒤로 갈수록 성공률이 높아서 더 나은 자식을 만든다잖아요.
근데 나모님 오빠 분의 외모가 궁금해지는군용.
잘생겼다니..
나모님은 쌍꺼풀 없어도 눈이 동그랗고 반달눈이라서 예뻐요. 못내미라니 괜히 하시는 말씀이신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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