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와의 화이트법랑 티팟을 장만하다~
Posted 2008/03/19 17:47, Filed under: Happy Teatime/혼자서 찻잔놀이도자기 티팟과 유리 티팟에 이어
이제는 법랑 티팟까지.... -_-;;
하지만 몸통도 동글동글~
뚜껑도 동글동글~
너무 귀엽지 않은가... ^^;;
사실 처음부터 이걸 들일 예정이었던 건 아니다.
라니홈에서 보덤사의 아쌈티팟을 팔고 있었는데,
안에 거름망이 촘촘한 스텐레스 재질이라고 해서 그걸 구매했더랬다.
눈으로는 이녀석을 탐을 내면서 말이지... -_-;;
보덤의 아쌈 티팟은 프레스기를 꾹 눌러주면
찻잎을 가두게 돼서 더이상 차가 우러나지 않는다고 해서 사고 싶었었다.
보통 티팟에 물 300밀리를 넣고 우리는데,
첫 잔을 따라 마시는 사이에 티팟 안의 차가 계속 우려지면서
두 번째 잔은 맛이 쓰거나 떫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받아본 아쌈 티팟은 설명과 달리 거름망이 플라스틱 재질이었다.
아마도 눈앞에 아른거리던 이 화이트 법랑 티팟을 들이라는 신의 뜻임에 분명하다...
이럼서 (이럴 때만 신의 뜻..ㅎㅎㅎ; )
교환 요청 끝에 내게로 온 넘이다.
받아보니 깨끗한 화이트에
예상 외로 바디에 묵직한 무게감도 있어서 드는 느낌도 아주 좋았다.
법랑이라 직화도 가능하지만,
그럼 지저분해질 테니 직화는 하지 않을 예정.
오래도록 아끼고 예뻐하면서 쓸 테다.
깨질 우려도 없으니 찌그러지는 거랑
칠이 벗겨지는 것만 조심해야지.
교와의 제품이라 역시 맘에 들어...
라니홈에는 진짜 없는 게 없다.. 싶을 만큼 제품이 다양하다.
일제에서 영국제까지 왠만한 도자기 제품은 다 있는 듯.
처음 티웨어 장만할 때도 여기 라니홈에서 했다.
아마드의 애프터눈티랑 페퍼민트차도 이곳에서 구매했고...ㅋㅋ
아나노카페의 곰돌이 티팟도 다른 데엔 다 없더니
이곳에선 팔고 있더라...... ^^;
** 혹시 예쁜 티웨어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하여~~
라니홈은 요기....
http://www.raneeho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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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꽃띠냥이님. 궁금한게 있는데 말이죠..
사진마다 깔려있는 이 수많은 천들은 뭐에요?
사진 찍으려고 쌓아둔? 아니면 그냥 집안 곳곳에 깔려있는?
자.. 오늘은 무슨 천을 깔고 찍을까..하며 고르시고 적당한 장소에 천을 까는 꽃띠냥이님의 모습이 상상되면서
몹시.. 존경스럽!!!-
아하하하하핳!!!!
역쉬나 너무나 예리하신 나모님의 눈길을 피해갈 수가 없군요.. ^^;
집안 곳곳에 저런 게 깔려 있을 리가 있나요..
집이 워낙 어두워서 사진 찍기 마땅한 장소가 없거든요.
그래서 걍 컴터 잇는 방바닥에 놓고 찍는데
이 방바닥이라는 게 그 위에 바로 잔 놓고 찍으면
참으로 거시기해서..... -_-ㅋ
운좋게도 첨 티웨어 구입할 때 사은품으로 저런 티매트를 자주 줬어요.
그래서 별 생각 없이 깔고 썼는데,
쓰다보니 더 넓고 예쁜 티매트가 갖고 싶어져서
나중에는 구매도 몇 개 했답니다. ㅎㅎ;
근데. 그럼에도 역시 뭔가 만족스럽지가 못해요.
그래서 어무이 따라 동대문에 가서 예쁜 천을 끊어올까 생각 중이랍니다.
근데 어무이가... 내가 박음질 할 거라고 했더니
펄쩍 뛰면서.. 네 솜씨로 어느 세월에....이러시는 거예요. -_-;;
부끄럽게도 가사 솜씨가 형편없어서
학교 다닐 때에도 가사 숙제를 어무이가 대신해 준 걸 기억하시는 거겠죠.
전 재봉틀도 못 만지거든요.. ㅠ.ㅠ -
저희 집도 어두워서 사진 찍기가 좀 그래요
그래서 늘 밝은 오후에 홍차를 마신다는..(사진 찍으려고
그러고 그냥 맨바닥에 놔두고 찍기 ㅋㅋㅋ
그래도 요즘은 좀 거시기해서 소파 위나 방석 위에 올려놓고.. - _-
전 재봉틀 실제로 본적도 없어요 쿨럭; -
전 어릴 때부터 제봉틀은 항상 보고 자랐는데
왜 가사솜씨는 하나도 어무이를 안 닮은 걸까요.. -_-;
남들은 사진 올리면 어찌나 주위가 깨끗하고
럭셜한 지...
심지어 어느 분은 각종 화분 장식까지 곁에 두고 찍으시더라구요..
확실히 제대로 된 티타임 분위기가 물씬~~
전 그냥 온리 방바닥..ㅎㅎ;
그냥 천으로 만족해주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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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음질;;; 저도 항상 바느질 점수는 B였어요;;;;
천의 정체가 저도 궁금했었는데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니;;;
핸드메이드 티매트(?)도 보고파요!! ㅎㅎㅎ 도전해 주시와요..-
B라면 잘 받은 거 아닌가요?? !0!;;
제가 죽어라고 혼자 열심히 하던 게
스킬 자수랑(이건 못하는 사람이 없죠..ㅎㅎ
그냥 무조건 면을 채우기만 하면 되는 동양자수 정도?
프랑스 자수니, 코바늘 뜨기니, 대바늘 뜨기니,
블라우스 만들기, 스커트 만들기 등등
전부 울 어매의 손길이 거쳐가지 않은 것이 없었다능..-_-;;
기둘려보시와요~ 울 어매의 천 서랍을 뒤져서라도 뭔가 하나 할까 하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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